후반전 1골씩 주고받아… 바르사, 레알 3-2 꺾어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 FC 바르셀로나(바르사)가 웃었다.
엘 클라시코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바르사와 레알 마드리드(레알)의 맞대결로 ‘고전의 승부’라는 의미다.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챔피언 바르사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2 수페르코파(Supercopa) 1차전에서 지난해 리그 우승팀 레알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4연패를 눈앞에 뒀다. 수페르코파는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 챔피언과 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 30일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차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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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주제프 과르디올라에서 티토 빌라노바로 사령탑이 바뀐 이후 첫 엘 클라시코여서 관심을 끌었다. 팀 컬러가 과르디올라 감독 때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평가가 많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