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단편영화제가 24∼28일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스크린 씨눈(남구 대명동)과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13회째인 이 행사에서는 대구 경북을 배경으로 제작한 애플시네마부문 6편과 해외초청작 5편 등 국내외 33편이 상영된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6시 반 2·28기념공원에서 밴드 공연과 함께 열린다. 이곳에서는 국내 경쟁작 중 작품성을 갖춘 4편과 해외 초청작 1편이 상영된다.
관객과 호흡하는 부대행사도 볼만하다. 영화제 참가 감독들이 강사로 나서는 영화제작워크숍이 열리고, 각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이번 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박희본이 25일 상영관 일일 봉사자로 깜짝 등장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