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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작가주의 영화 보고 감독도 만나고… 24∼28일 대구단편영화제

입력 | 2012-08-24 03:00:00


대구단편영화제가 24∼28일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스크린 씨눈(남구 대명동)과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13회째인 이 행사에서는 대구 경북을 배경으로 제작한 애플시네마부문 6편과 해외초청작 5편 등 국내외 33편이 상영된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6시 반 2·28기념공원에서 밴드 공연과 함께 열린다. 이곳에서는 국내 경쟁작 중 작품성을 갖춘 4편과 해외 초청작 1편이 상영된다.

관객과 호흡하는 부대행사도 볼만하다. 영화제 참가 감독들이 강사로 나서는 영화제작워크숍이 열리고, 각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이번 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박희본이 25일 상영관 일일 봉사자로 깜짝 등장한다.

2000년 시작한 대구단편영화제는 ‘작가주의 영화제’로 불리며 지역 영화감독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올해도 참가 감독들이 직접 투표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관람료는 회당 5000원. 야외 상영과 폐막식 관람은 무료다. 053-629-4424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