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주연의 스릴러 ‘이웃사람’이 두 편의 흥행작을 잡았다.
22일 개봉한 ‘이웃사람’(감독 김휘)이 상영 첫 날 ‘도둑들’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앞지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개봉한 ‘이웃사람’은 하루 동안 473개 스크린에서 14만707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은 14만8838명이다.
‘도둑들’은 ‘이웃사람’ 보다 많은 525개 스크린에서 상영했지만 관객 수는 그 보다 적은 10만6808명에 그쳤다. 누적관객 수는 1148만1589명.
관객 동원 속도는 주춤하지만 누적관객은 꾸준히 늘고 있다. ‘도둑들’은 23일 ‘해운대’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4위에 올랐다.
차태현 주연의 사극 코미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486개 스크린에서 8만9164명을 불러 모아 누적관객 348만7623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한편 ‘이웃사람’은 예매점유율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da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