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 여성이 '최고의 엉덩이' 등의 명목으로 음식점에서 할인을 받았다는 내용의 영수증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 출처 : 레딧(Reddit) 게시판].
텍사스 주(州)에 위치한 지점에서 받았다는 이 영수증에는 특이한 내역이 적혀 있다.
미국 소비자 뉴스 제공사이트인 컨슈머리스트는 "이 영수증의 진위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해당 체인점에서 일을 했었다는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고객 영수증에 이와 같은 장난 섞인 할인 내역을 추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음식점 계산대 직원이 고객 발급용 영수증에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넣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파파존스 피자 뉴욕 지점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한국계 여성에게 발급한 영수증에 '찢어진 눈을 가진 여성'이라고 적어 넣어 동양인을 비하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