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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박인비(24)의 동생 박인아(22)가 언니와 함께 뛸 수 있을까.
박인아는 현재 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직행할 수 있는 단 하나의 티켓을 두고 벌이는 골프 서바이벌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드림챌린지'에 참여중이다. 박인아는 예선전에서 아마추어 부문 3위로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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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박인비는 동생에게 "같이 뛰고 싶으니 최선을 다해보라"라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비는 올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 마스터스' 우승,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제이미파 톨레도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올리며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다.
박인아는 "긴장이 많이 된다. 이 대회 안에서 나의 모습을 최대한 보여주고 싶다"라며 "많은 생각 없이 최대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드림챌린지'는 본선진출자 12명이 이신, 이병옥, 한설희로 구성된 3개 멘토팀에 4명씩 한 조를 이루고, 멘토들이 자신들의 평가 기준으로 팀원을 한 명씩 탈락시키는 서바이벌 골프 대회다. 골프전문채널 J골프(대표 김동섭)가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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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마지막 3인의 대결을 통해 승리한 최후의 1인은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투어 대회인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