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돈의맛(오후 11시)
이번 회에선 돈과 의리 사이에서 고민하는 김현철을 카메라에 담았다. 제작진은 그에게 ‘평소 아끼던 후배 A 씨가 사고를 당해 급하게 수술을 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 수술이 늦어지고 있다’는 거짓 정보를 흘린다. 채널 A ‘먹거리 X파일’로 알려진 이영돈 PD는 그에게 “새 예능프로그램 MC로 내정된 박명수 대신 MC를 맡아 달라”고 제안한다. 김현철과 박명수는 동갑내기 친구. 돈 앞에선 친구도, 의리도 없다는 연예계 최고의 짠돌이는 어떤 선택을 할까?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