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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10년 연인' 류승범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새롭게 불거진 하정우와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공효진은 20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하정우와 함께한 영화 '577 프로젝트'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결별 발표 후 첫 공식석상에 선 공효진은 "올 것이 왔다. 지겨워서 더 이상 그이야기는 못 듣겠다"며 쿨하게 마이크를 집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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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가 유부남을 가리지 않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 이런 일이 일어난 것 같다"고 재치있게 말해 취재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진지해진 공효진은 "둘이 같이 있는 자리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깔끔할 것 같았다"며 "그래서 영화 개봉 전 결별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승범씨나 나는 지금 완벽한 싱글이다. 더 이상의 추측은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공효진과 하정우는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러브픽션'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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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