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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미신에 고통받는 네팔 소녀들

입력 | 2012-08-18 03:00:00

세계는 지금(KBS2 오전 8시 10분)




네팔에서 ‘쿠마리’는 고대 힌두 여신 ‘탈레주’의 현신으로 여겨지는 소녀들이다. 네팔 사람들은 쿠마리의 눈길이 한 번만 스쳐도 행운이 온다고 믿으며 그녀를 성스럽게 여긴다. 2∼4세 여자아이 중 간택되지만 월경을 시작하면 자격을 박탈당한다. 문제는 평범한 소녀로 돌아오면 환영받지 못한다는 것. 쿠마리였던 딸이 돌아오면 집안이 망하고 쿠마리 출신 여성과 결혼한 남성은 일찍 죽는다는 미신 때문에 고통받는 그들의 삶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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