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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다 더 극적인 자동차 사고 영상 화제

입력 | 2012-08-16 11:38:00




미국 콜로라도 주에서 12일(현지시간) 열린 자동차 경주대회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에서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좁은 산길을 달리던 제러미 폴리(Jeremy Foley)의 차량이 커브 길에서 통제력을 잃고 가파른 언덕 아래로 추락해 최소 7바퀴를 굴렀다. 이 과정에서 보닛 등이 떨어져 나가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다. 극적인 사고 장면을 담은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운전자와 네비게이터(조수석에 동승해 경주 코스를 알려주는 역할)는 항공편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