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432달러… 10년새 4.8배로 늘어
이는 1년 전보다 8.7% 증가한 것으로 2002년(1135달러)에 비해서는 명목가치 기준으로 3.8배,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실질가치로는 1.4배 뛰었다. 중국의 1인당 GDP는 2007년 처음 2만 위안을 넘어섰으며 2010년에는 3만 위안을 돌파했다.
1인당 GDP 성장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13.6%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후 9% 안팎으로 떨어지긴 했지만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해 왔다. 한국은 1989년(5400달러)에 처음으로 5000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 중국의 GDP는 47조1564억 위안(약 8368조 원)으로 2010년(40조1513억 위안)보다 9.2% 늘었다. 한국의 지난해 GDP는 1237조 원(명목 기준)이다.
베이징=고기정 특파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