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1일 ‘백로 생태학교’ 선착순 200명 17일까지 접수
울산 남구 삼호대숲에 서식하는 백로. 삼호대숲은 매년 1500쌍이 번식을 위해 둥지를 틀고, 6000여 마리가 사는 국내 최대 백로 서식지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공동대표 김주홍 정용환)과 공동으로 21일 오후 5시 20분 울산 중구 태화강 둔치 먹거리단지 앞에서 학생 및 시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백로 생태학교’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백로 생태학교는 야생 조류(황로, 왜가리, 괭이갈매기 등) 방사, 백로 관찰, 백로 생태 특강, 체험학습(종이 백로 만들기, 태화강 탐사), 울산학춤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생태 특강 강사로 한국환경생태연구소장인 이기섭 박사가 나서 생태도시 울산의 상징이 된 태화강 삼호대숲의 백로와 태화강의 이야기를 좀 더 구체적으로 들려준다. 참가 희망자는 17일까지 울산시 환경정책과(052-229-3141, 3145)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0명.
백로는 까마귀, 바지락과 함께 ‘생태하천’ 태화강의 생물자원 3보(寶)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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