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기획 이번엔 中광고회사 인수
제일기획이 지난달 미국 매키니커뮤니케이션스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 광고회사인 브라보를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최대 광고시장인 미국과 광고시장이 급성장하는 중국을 동시에 잡겠다는 의도다. 이에 앞서 제일기획은 2008년 영국 광고회사인 BMB, 2009년에는 디지털 광고회사인 TBG(미국)와 OTC(중국)를 인수한 바 있다. 브라보는 2006년 설립됐으며 중국 상하이와 홍콩에 기반을 두고 있다. 포르셰(자동차), 헤네시(주류), AIA생명(보험), 허치슨(이동통신), 미닛 메이드(음료), 뉴발란스(스포츠화) 등의 광고를 맡고 있다. 브라보의 아론 라우 대표(52)는 세계적인 광고회사인 DDB월드와이드의 이사로 활동했다.
■ 삼성전자, 삼성메디슨 해외법인 인수
삼성전자는 자회사인 삼성메디슨의 해외법인을 인수해 해외 의료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총 9개의 해외법인 중 미국, 일본, 중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인도 등 8곳의 통합을 마쳤으며 브라질 법인은 내년까지 마무리할 예정. 이에 따라 삼성메디슨은 삼성전자 해외법인의 영업망, 운영 노하우 등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어린이 교통안전대사 이종범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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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태 ‘아이리스 큐브카페’ 출시
해태제과가 컵에 따뜻한 물을 부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가 만들어지는 얼음컵 제품 ‘아이리스 큐브카페’를 13일 출시했다. 컵 안에 원두커피 농축액으로 만든 얼음이 들어 있어 물의 양으로 진한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우유를 부으면 카페라테가 만들어진다.
■ 여수엑스포 터, 민간에 매각 추진
국토해양부는 12일 폐막한 여수엑스포 터를 세계적인 해양관광 리조트로 육성하기로 하고 민간이 개발할 수 있도록 매각하거나 장기 임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여수엑스포 종료 이후에도 남는 시설물은 아쿠아리움과 빅오, 스카이타워,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의 상업 전시관과 주제관, 한국관, 국제관 등 총 7개다. 아쿠아리움 등은 관광리조트 조성을 위한 상징물로 사용하며 주제관과 한국관은 박람회를 기념하는 공공 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 ‘Kbiz 사랑나눔 재단’ 9월 4일 출범
중소기업중앙회가 9월 4일 중기중앙회 그랜드홀에서 ‘Kbiz 사랑나눔 재단 출범식’을 연다. 중소기업 기증품을 판매하는 바자행사와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의 애장품 경매, 먹을거리 장터, 문화공연 등도 함께 열린다. 이 재단은 중소기업에서 성금과 물품을 기부 받아 국내외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5월 설립됐다. 13일 현재 84개 중소기업 및 단체가 5억5203만6000원어치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