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경복궁 인근 화재 현장
13일 오전 11시20분께 서울 종로구 소격동 경복궁 옆 국립현대미술관 신관 공사현장 지하 3층에서 불이 나 시커먼 연기가 경복궁 주변을 뒤덮었으며 경내를 관람하던 관광객들이 일제히 대피하는 일대 소동이 빚어졌다.
화재는 1시간2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현장 근무자 수십 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이중 3명이 숨을 거둔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13일 낮 경복궁옆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현장 근로자가 119 대원들에 의해 이송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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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당국 관계자는 "지하 3층에서 우레탄 작업을 하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불이 난 현장은 페인트와 우레탄, 가스 등 인화성 물질을 많이 쓰는 곳이었다"고 말했다.
〈동영상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