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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샹(29·중국)이 부상으로 예선 탈락한 남자 110m 허들에서 또다시 ‘변고’가 발생했다. 이 종목 자타공인 1인자인 다이론 로블레스(26·쿠바)마저 경기 도중부상으로 낙마한 것.
로블레스는 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육상 남자 110m 허들 결승에서 갑작스럽게 발병한 허벅지 부상으로 중도 탈락, 42초 86으로 느지막히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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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지리’ 우승자는 애리스 메리트(27·미국)가 차지했다. 메리트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110m 허들 결승서 12초92를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메리트는 환상적인 허들링으로 제이슨 리처드슨(27·미국)을 앞질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