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사이다와 콜라 등 10개 품목의 출고가를 올리고, 주스 등 6개 품목은 출고가를 내린다고 8일 밝혔다.
칠성사이다(250mL)는 40원, 펩시콜라(250mL)는 33원, 게토레이(240mL)는 33원, 레쓰비(175mL)는 17원씩 오른다. 반면 델몬트 스카시플러스(1.5L)와 델몬트 100(1.5L), 데일리C 비타민워터(500mL)는 출고가가 100원씩 인하된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설탕, 캔, 페트병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판매관리비 증가를 고려해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올렸다”며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원가가 낮아진 주스 제품은 출고가를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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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