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포옹을 나누고 있는 양학선과 여자친구.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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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체조의 보물' 양학선(20·한체대)은 여자친구를 만나기도 쉽지 않다.
태릉선수촌은 일주일에 1번, 토요일에만 외출을 허용한다. 때문에 양학선이 여자친구인 헤어디자이너 정지혜(24)씨를 만날 수 있는 것은 이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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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정씨는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양)학선이가 요즘 몸이 안 좋다”라며 “보약 한첩 해주고 싶은데 도핑 때문에 안 된다고 했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양학선은 이날 “소개해준 지인이 누구인지는 절대 말할 수 없다. 체조선수는 아니다"라고 웃으며 ”(여자친구가) 안식처가 된다. 힘든 내색을 안 한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양학선은 금메달을 따낸 직후 세리머니로 하트 모양을 그려보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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