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동아일보DB
광고 로드중
■ ‘도마 영웅’ 양학선 기자회견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기술로 금메달을 목에 건 양학선(20·한체대)이 올림픽 때문에 오랜 시간 떨어져 지낸 가족과 함께 푹 쉬길 갈망했다.
양학선은 7일(한국시간) 런던 로열 템스 요트클럽에 마련된 ‘팀 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모님과 형을 보고 싶다. 형이 군대에 있는데 휴가를 내서 가족 모두 모였으면 좋겠다. 네 식구가 같이 낚시를 가거나 나들이를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께는 말보다 빨리 가서 안기고 싶고, 고맙다는 말밖에 못하겠다. 여러 곳에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후원해준다는 이야기는 아직 직접 들은 게 없다. 많은 분들과 상의를 한 다음에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광고 로드중
양학선은 올림픽 2연패에 대한 꿈도 숨기지 않았다. 이를 위해 휴식 후 다시 신기술 연마에 돌입할 계획이다. 그는 “체조는 4년 정도에 한 번씩 룰이 바뀐다. 한국으로 돌아가 쉬고 있다가 또 신기술을 개발할까 한다”며 “신기술에서 반 바퀴 더 돌아볼까 생각 중이고, 내 기술은 옆으로 도는데 앞으로 두 바퀴 혹은 뒤로 두 바퀴 도는 새로운 기술도 고려 중이다”고 설명했다.
런던|전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