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번개'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가 믿기 힘든 스피드로 부활을 예고했다.
볼트는 6일 새벽(한국 시각)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육상 100m 준결승 2조에 출전한 볼트는 이전과 달리 빠른 스타트 이후 폭발적인 초반 스퍼트를 선보였다. 지난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에서 당한 실격의 악몽은 떨쳐버린 듯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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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베일리(미국)가 9초96으로 조 2위를 차지하며 볼트와 함께 결승에 올랐다.
준결승 전체 결과는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이 9초82로 전체 1위,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가 9초85로 2위, 볼트가 3위, 타이슨 게이(미국)이 9초90으로 4위를 차지했다. 아사파 포웰(자메이카)는 9초94를 기록, 6위로 결승에 올랐다.
남자 100m 결승전은 7일 오전 6시50분에 열린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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