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소원(EBS 오전 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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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가 앞에 펼쳐진 부산 가덕도의 민속교육박물관. 70세 염춘자 할머니는 늘 웃으며 아이들을 맞이한다. 할머니와 남편의 꿈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다. 30년 넘게 발품을 팔아 모은 교육 자료 2000여 점이 폐교에 차례로 모였다. 하지만 이 박물관이 문을 열기 며칠 전 남편은 세상을 떠났다. 긴 세월 동안 남편과의 추억이 담긴 박물관에는 이제 아이들과의 추억이 쌓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