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사격·펜싱 등서 금…목표 달성 청신호
배드민턴 복식 이용대-정재성조는 준결승행
‘10-10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쉽지 않아 보였지만 이제 부정적 시선을 걷어내기에 충분하다.
한국 선수단은 2012런던올림픽에 앞서 금메달 10개 이상으로 종합 10위 안에 들겠다는, 이른바 ‘10-10 목표’를 세웠다. ‘골든 데이’로 기대를 모았던 7월 28일(한국시간) 금메달 1개에 그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1일 늦은 밤부터 2일 새벽 사이 사격 김장미, 유도 송대남, 펜싱 김지연 등의 예상치 못한 금메달이 줄줄이 나왔다. 앞으로 양궁 남자 개인전과 태권도 등 전통적 강세 종목이 남아있어 목표 달성에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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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남자핸드볼대표팀은 B조 3차전에서 스페인에 29-33으로 져 3연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남은 세르비아(2패), 덴마크(2승)와의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 각조 상위 4개국이 나가는 8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