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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싱가포르에 패션매장

입력 | 2012-08-03 03:00:00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2·사진)이 이끄는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해외 첫 점포를 낸다. 호텔신라는 창이공항 터미널3 중앙구역에 12월 123m² 규모의 패션 매장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국내에 7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호텔신라가 해외에 내는 첫 점포로, 패션 브랜드 한 개만 입점하는 단독 부티크로 선보일 계획이다. 운영기간은 3년. 창이공항은 연간 방문객이 4700만 명에 달해 인천공항, 홍콩 첵랍콕 공항과 함께 아시아 3대 공항으로 꼽힌다. 신라면세점 측은 “동남아 면세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