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부진한 성적에 지명할당 ‘사실상 방출’
일본인 메이저리거 마쓰이 히데키(38·사진)가 탬파베이에서 사실상 방출됐다.
탬파베이는 26일(한국시간) 마쓰이를 지명할당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마쓰이는 올 시즌 34경기에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타율 0.147에 2홈런 7타점으로 몹시 부진했다. 결국 탬파베이는 마쓰이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팀에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10일 내로 트레이드가 이뤄지지 않으면 마쓰이는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