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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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손흥민(20·함부르크)이 FC바르셀로나와의 친선 경기에 선발출장했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독일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기에 출전, 전반 45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지만 소속팀 함부르크는 1-2로 아쉽게 패배했다. 리오넬 메시(25)는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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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알렉시스 산체스가 알베스에게 연결, 알베스가 논스톱 슛으로 첫 득점을 따낸 것.
이에 함부르크도 전반 20분 베리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흐른 것을 아슬란이 동점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메시 없이도 바르셀로나는 강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7분 이브라힘 아펠라이의 슛이 함부르크의 골키퍼 아들러에게 막힌 뒤 흘러나온 공을 문전으로 쇄도한 제라르 데올로페우가 결승골로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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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는 지난 22일 K리그 성남 일화를 1-0으로 꺾고 피스컵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