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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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특급' 박찬호(39·한화 이글스)의 올스타전 출전이 부상에 가로막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팔도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박찬호가 허리 통증을 호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1994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 17년간을 활동한 뒤 지난해는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었다. 이어 올시즌은 고향팀 한화로 돌아다.
박찬호 대신 한화 우완 투수 김혁민(25)이 올스타전에 나선다. 김혁민은 올 시즌 5승4패로 팀 내 최다승을 기록 중이다.
이벤트인 ‘남자라면 번트왕’에는 박찬호 대신 류현진(25)이 출전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3년 연속 투수 부문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