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출처=클리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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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전 5타수2안타…5연속경기안타
클리블랜드 추신수(30)가 2년 만에 시즌 100안타 고지를 다시 밟았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탬파베이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시즌 98안타를 뽑았던 추신수는 이날 2안타를 더해 100안타를 찍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과 부진 때문에 81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98로 약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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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3-4로 뒤진 7회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4번째 타석을 맞아 탬파베이 2번째 투수 카일 판스워스를 상대로 행운의 우전안타를 뽑았다. 2번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우전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3번 제이슨 킵니스의 중전적시타 때 동점 득점을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7회 추신수의 안타를 시작으로 6연속타자안타(1홈런 포함)로 8-4로 전세를 뒤집었다. 클리블랜드는 결국 10-6으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8회 5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