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록 페스티벌… 국제철인3종대회… 해변가요제… 오징어축제…10월까지 문화예술축제 잇따라
독도 포크·록 펙스티벌은 20∼40대 층을 겨냥해 독도의 소중함과 울릉도의 역사 문화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 전국 예선을 거친 7개 팀이 이날 오후 5시부터 실력을 겨룬다. 울릉천부초등학교 기타동아리 학생들은 특별공연을 한다.
21일에는 미국 캐나다 독일 등 외국 선수 20명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가하는 ‘울릉도 독도 국제철인3종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울릉도에서 수영과 사이클, 달리기를 한 뒤 독도로 이동해 수영을 하며 독도 사랑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는 독도에서 한복패션쇼와 독도사랑 음악회, 독도국제요트대회 등이 열렸다. 민병조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국민이 독도를 일상적으로 찾는 만큼 울릉도와 함께 문화 예술의 섬으로 즐기고 사랑 받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도의회는 2005년부터 매년 10월을 ‘경북도 독도의 달’로 정하고 여러 가지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