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정핵심 106명 분석
통일부가 북한 김정은 체제에서 노동당과 내각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구성원 106명을 분석해 17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이런 ‘김·평·남’의 요소를 가진 인물들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출신 대학은 김일성종합대를 나온 사람이 전체의 40%를 차지했고 이어 김일성군사종합대(17.7%), 김책공대(9.7%)가 뒤를 이었다. 출신 지역은 평안남도(18.6%), 평양(16.3%), 함경북도(16.3%), 함경남도(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녀 성비는 남성이 94.2%로 압도적이었다.
통일부는 ‘김·평·남’의 요소를 모두 갖춘 대표적인 인물로 당에서는 김양건 비서, 내각에서는 이광근 합영투자위원장을 꼽았다.
이정은 기자 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