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교육 받는 농민들은 영농정보와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가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 46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농민사관학교에 참여한 동기는 영농정보 확보(36.9%)와 영농기술 습득(31.4%)이 가장 많았다. 이어 귀농이라고 답한 경우가 13.8%를 차지해 최근 늘어나는 귀농이나 귀촌에 대해 농민들이 적잖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농업을 하면서 가장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은 산업기반(25.2%), 정보획득(19.1%), 기계 및 시설관리(14.8%), 일손 관리(11.1%) 순으로 답했다. 신규 과목으로 개설을 원하는 분야는 산림소득과 조경, 전자상거래, 제품 상품화, 유기농업 분야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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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