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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농민사관학교생 “영농정보에 가장 큰 관심”

입력 | 2012-07-18 03:00:00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교육 받는 농민들은 영농정보와 기술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가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 46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농민사관학교에 참여한 동기는 영농정보 확보(36.9%)와 영농기술 습득(31.4%)이 가장 많았다. 이어 귀농이라고 답한 경우가 13.8%를 차지해 최근 늘어나는 귀농이나 귀촌에 대해 농민들이 적잖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농업을 하면서 가장 불편하다고 느끼는 점은 산업기반(25.2%), 정보획득(19.1%), 기계 및 시설관리(14.8%), 일손 관리(11.1%) 순으로 답했다. 신규 과목으로 개설을 원하는 분야는 산림소득과 조경, 전자상거래, 제품 상품화, 유기농업 분야 등을 꼽았다.

정예 농업인 육성을 위해 2007년 시작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그동안 6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정무호 경북도 쌀산업·FTA대책과장은 “교육생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농업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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