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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저가항공 ‘스타플라이어’ 부산 상륙!

입력 | 2012-07-17 11:25:15


일본 키타큐슈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일본 국적 하이브리드 저가항공 스타플라이어(STARFLYER)가 부산-키타큐슈 노선을 정식으로 신규 취항했다.
 
스타플라이어는 지난 7월 12일 오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1번 게이트에서 다카하시 마코토 스타플라이어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임의택 부산지방 항공청장, 요덴 유키오 일본 총영사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키타큐슈 노선 정기편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스타플라이어는 7월 한달동안 취항기념 특별운임으로 1주일 왕복 운임을 7만6천원(유류할증료 별도)에 한정수량 판매하고 있으며, 8/9월은 최저 14만 8천원 및 10월부터는 최저 16만원의 운임으로 제공하고 있다.
 
스타플라이어는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로 불리지만 기내 좌석과 인테리어에 있어 프리미엄 급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플라이어에 배치된 좌석의 경우 같은 기종의 타사 항공은 일반적으로 170석이 배치되는 것과 달리 144석으로 설정, 보다 넓은 좌석폭으로 여행객들이 보다 편안한 비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스타플라이어 관계자는 “이번 부산-키타큐슈 노선에 새로 취항하는 항공기는 A320으로, 동체와 실내 의자를 블랙 컨셉으로 장착, 고혹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좌석의 앞뒤 간격은 타 항공사 대비 약12~15cm나 더넓어 편안한 여행을 만끽할 수 있으며, 각 좌석마다 개인 모니터와 노트북, 휴대전화 충전기 등을 연결할 수 있는 콘센트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 여행객들의 일본 큐슈여행 기대에 부응하는 스타플라이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키타큐슈 정기편은 매일 두 차례 운항하며,  오전 비행은 김해공항에서 10시 45분에 출발하고 오후 비행은 20시 05분에 출발한다. 키타큐슈에서는 오전 9시, 오후 18시 20분에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부산에서 키타큐슈로 갈 때는 45분, 돌아올 때는 50분이 걸린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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