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제주도에 대한 인증식이 ‘2012 탐라대전’ 개막일인 9월 13일 열린다. 제주도는 2012탐라대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은석)가 최근 회의를 열고 세계 7대 자연경관 인증식과 탐라대전 개막식을 동시에 치르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환경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회의인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 기간(9월 6∼15일)에 7대 자연경관 인증식 행사를 개최해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인사와 유명 언론 매체를 초청해 축하공연, 불꽃놀이 행사를 펼치고 참가자를 대상으로 7대 자연경관 대표 명소에 대한 투어를 실시한다.
제주도는 인증식 이후 7대 자연경관 선정 지역의 교류를 위해 국제교류협의회 창립을 추진한다. 7대 자연경관 지역의 국가원수급 인사 및 주한외교사절단을 참여시켜 공동 마케팅을 논의한다. 7대 자연경관을 알리기 위해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7대 자연경관 관련 관광상품 개발, 테마 팸 투어지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블로그 등 온라인을 활용한 해외 홍보 활동 등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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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