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잠실서 전반기 마지막 3연전
후반기 도약 교두보 마련 총력전 예고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17일부터 열리는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의 최대 격전지는 잠실이다. SK와 LG는 후반기 도약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계산이다.
LG는 6연패 후 2연승을 거둔 뒤 다시 7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최근 20경기 승률은 단 0.200(4승16패)에 불과하다. 한때 5할을 넘나들던 승률은 0.438(32승2무41패)까지 떨어졌다. 16일 현재 6위 KIA와는 4.5경기차, 8위 한화와는 5경기차 7위다. 그나마 아직까지는 한화보다는 KIA에 더 가깝다. 4강 문턱도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그러나 자칫 SK와의 3연전에서도 궁지에 내몰릴 경우, 4강권 추격 의지가 꺾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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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