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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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화 감독 “최선의 선택”…등판일 조율
한화는 상위권과 격차가 큰 최하위로 처져 있다. 그러나 아직 시즌을 포기하지 않았다. 4강이 가물가물 멀어지더라도 마지막까지 최선은 다해야 한다고 여긴다. ‘탈꼴찌’라는 당면 과제도 있다. 그래서 한화 한대화 감독은 7경기 더 남은 전반기를 최선의 성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반기가 끝나기 전 에이스 류현진(사진)을 한 번이라도 더 내세우겠다는 작전이다.
한 감독은 11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남은 전반기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류현진을 두 번 내보내기로 했다”며 “14일 사직 롯데전과 19일 대전 삼성전에 등판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8일 대전 SK전에서 시즌 3승째를 따낸 류현진이 5일 휴식 후 14일 경기를 책임진 뒤 다시 4일을 쉬고 전반기 최종전에 출격하는 것이다. 물론 에이스를 혹사시키겠다는 의미는 아니다. 투구수를 적절하게 조절해 관리할 생각이다. 류현진 역시 화요일 경기에 등판하는 주에는 4일 휴식 후 일요일에 다시 나서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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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트위터 @goodgo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