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1위로 등극한 SBS ‘추적자’가 1회분을 연장 방송한다.
SBS 측은 10일 “애초 16회 방송 예정이었다. 드라마의 긴장감 유지, 배우들의 스케줄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연장 논의를 진행해 왔다”면서 “최종적으로 극의 스토리 전개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본방송 1회를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에 스페셜 1회를 추가한다”고 덧붙였다.
‘추적자’는 교통사고로 딸을 잃은 아버지가 대선 후보와 재벌가 등 권력과 힘을 가진 자들과 대립하는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경쟁작이었던 MBC ‘빛과 그림자’가 3일 끝나자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섰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