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탁구단식 김경아, 런던올림픽 메달 예감

입력 | 2012-07-06 07:00:00

김경아(오른쪽).스포츠동아DB


준결승까지 중국선수 피해

한국여자탁구 에이스 김경아(35·사진·대한항공)가 2012런던올림픽에서 3번 시드를 확보해 단식 메달 전망을 밝혔다.

김경아는 국제탁구연맹(ITTF)이 5일 발표한 7월 세계랭킹에서 지난달 11위에서 6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랭킹 1∼4위는 모두 중국 선수인데, 올림픽 개인단식은 국가별 2명씩으로 출전이 제한돼 있어 이 중 딩닝(1위)과 리샤오샤(3위·이상 중국)만 나선다. ITTF는 7월 랭킹을 기준으로 올림픽 단식 시드를 확정하기 때문에 김경아가 중국의 두 선수에 이어 단식 3번 시드를 받게 됐다. 김경아는 준결승까지는 중국 선수를 피하게 돼 메달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탁구협회는 런던올림픽에서 남녀 공식 엔트리 3명(남:오상은 주세혁 유승민, 여:김경아 박미영 석하정)과 함께 파견할 예비선수(P카드)로 남자부 김민석(인삼공사), 여자부 당예서(대한항공)를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예비선수는 단체전에 출전한 남녀 3명 중 부상 등으로 뛰지 못할 경우 대타로 나서게 되는 후보 선수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