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업계 첫 서비스
하츠에서 생산하는 스마트 후드 ‘하츠 퓨어’.
국내 후드 전문업체인 하츠는 최근 업계 최초로 후드 렌털 사업을 시작했다. 하츠 관계자는 “위생상 반드시 필요한데도 소음 발생이나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주부들의 후드 사용도가 낮다는 점에 착안해서 대여와 함께 위생 점검, 부엌의 청결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렌털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해가스는 후드를 통해 배출시키지 않을 경우 특히 영유아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세균 번식에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주방의 열기와 습기 역시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청결에 문제가 생긴다.
광고 로드중
하츠는 평상시에는 제균·공기청정 기능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후드를 대여해주고 4개월에 한 번씩 전문가가 방문해 필터망, 흡음재(소음흡수장치) 등을 교체하고 일반 소비자들이 청소하기 힘든 후드 속까지 청소해 준다. 후드뿐 아니라 세균에 취약한 주방 전체의 향균 코팅 서비스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대여료는 월 1만9900∼3만6900원. 1644-0806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