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나들목 진입로도 신설
▶약도 참조
광주시는 최근 국무총리실 주재로 국토해양부, 광주시, 한국도로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로 확장의 필요성과 비용분담 방안에 대해 협의를 마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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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나들목은 현재 들어오는 길만 있고 나가는 길이 없는 반쪽 나들목이다. 북구민은 진입로 개설을 요구했지만 도로공사 측은 인근 동광주나들목과 서광주나들목 간 거리가 짧다며 난색을 나타냈다. 광주시는 동광주나들목∼서광주나들목 간 확장으로 병목현상이 해소돼 용봉나들목 진입로를 신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평섭 광주시 도로과장은 “여름유니버시아드대회가 끝나는 2015년부터 확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며 “고속도로로 단절된 북구 우산동과 문흥동이 연결되는 등 도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