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심의위 시상식
종합편성채널 최초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된 채널A 다큐멘터리 ‘눈을 떠요, 아프리카’의 현지 촬영 장면. 채널A 제공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2012년 4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열고 채널A의 ‘채널A 스페셜-눈을 떠요, 아프리카’를 뉴미디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등 모두 6편의 프로그램을 시상했다.
올 4월 방송한 ‘눈을 떠요…’는 가난이 대물림되는 가운데 시력은 물론이고 삶의 희망까지 잃어가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현실과 부실한 의료 환경의 심각성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아프리카에서는 영양 결핍과 나쁜 위생 상태, 모래바람 등 열악한 환경 때문에 사소한 안질환이 시력 상실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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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회욱 채널A 제작본부 제작3팀장, 박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제작사인 ㈜이큐브미디어 김동현 PD. 채널A 제공
방통심의위는 방송제작인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상파TV와 뉴미디어 등 분야별 우수 프로그램을 시청자와 유관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심사한 뒤 매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하고 있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