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휘. 스포츠동아DB
2002 월드컵대표팀 초청경기 앞서 팬투표
K리그 선수중 가장 많은 4만 2256표 획득
이동국·이근호 공격수부문에 나란히 뽑혀
울산 현대의 캡틴 곽태휘가 K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2002한일월드컵 10주년을 기념해 7월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02월드컵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2’가 열리는 가운데 K리그 올스타(Team 2012)를 팬 투표로 뽑은 결과 곽태휘는 전체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4만2256표를 얻었다.
공격수로는 이동국(전북·3만393표)과 이근호(울산·2만4985표)가 뽑혔고, 미드필더에는 브라질 용병 에닝요(전북·3만5343표) 윤빛가람(성남·3만3746표) 김정우(전북·3만3157표) 하대성(서울·2만807표)이 선정됐다.
수비수에는 곽태휘 외에 아디(서울·3만2333표) 홍정호(제주·3만552표) 보스나(수원·2만3016표)가 뽑혔다.
골키퍼에는 현역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수원·3만914표)이 선정됐다.
2002월드컵 대표팀(Team 2002)을 이끌 거스 히딩크 감독에 맞설 사령탑에는 201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2011년 FA컵을 평정하며 젊은 지도자의 위용을 펼친 성남 신태용 감독(2만409표)이 됐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