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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일]동아제약 회장 차남 강문석 씨 ‘공금횡령’ 구속

입력 | 2012-06-21 03:00:00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85)의 차남 강문석 수석무역 부회장(51)이 코스닥 상장사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부장 조남관)는 디지털오션의 공금 45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강 부회장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강 부회장은 2008년 6월 대주주로 있던 수석무역 명의로 디지털오션을 인수한 뒤부터 지난해 9월 경영권을 매각하기 전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디지털오션 공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3월 디지털오션을 투자주의 환기 종목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