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범 소장 내달 현지 부임한국군 장성으로는 3번째
UNMOGIP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카슈미르 분쟁지역에서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감시하는 평화유지활동(PKO) 기구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9개국에서 파견된 군과 민간요원 116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은 1994년부터 매년 7∼9명을 군 옵서버 요원으로 파견하고 있다.
최 소장의 선임은 역대 7번째 유엔 평화유지활동의 고위직 진출이며 UNMOGIP 단장으론 3번째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최 소장은 18일부터 2주간 미국 워싱턴에서 유엔이 주관하는 사전교육을 받은 뒤 다음 달 1일 현지에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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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현재 전 세계 17개 지역에서 평화유지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레바논 동명부대와 아이티 단비부대를 포함해 총 639명이 활동하고 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