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경기를 4-1 대승으로 장식한 한국축구대표팀이 9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날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사드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도하국제공항으로 이동해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환한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최 감독은 오는 12일 예정된 레바논 경기에 대한 준비를 잘하겠다는 말로 귀국 인사를 전했다.
그는 "시차적응이 힘들지만 우리 선수단은 상승세이기 때문에 이틀이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대표팀은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합숙훈련을 하면서 12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2차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