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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北 잠입說 실언” 주한미군 사령관 밝혀

입력 | 2012-06-02 03:00:00


주한미군과 한국군 특수부대가 북한에 낙하산을 이용해 잠입한다고 발언했다는 보도로 파문을 일으킨 주한미군 사령관이 자신의 발언이 잘못됐다고 밝혔다.

닐 톨리 주한미군 특수작전부대(SOF) 사령관(준장)은 5월 30일 성명을 내고 “우리가 기술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을 설명하면서 (가능성을 나타내는 미래 시제를 써야 했는데 북한으로 ‘보낸다’고) 현재 시제를 사용했다. 내 표현이 불명확해 사람들이 잘못된 판단을 할 빌미를 제공했다는 걸 깨달았다”며 “우리는 북한에 특수부대를 보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