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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의 대형차 ‘300C’와 지프 SUV ‘그랜드 체로키’가 미국의 자동차 전문 리서치 기관인 오토퍼시픽(AutoPacific)의 ‘2012 소비자 만족도 조사(2012 Vehicle Satisfaction Awards)’에서 대형 자동차와 중형 SUV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오토퍼시픽 ‘2012 자동차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9월에서 12월까지 2012년형 신차를 구입한 약 7만5000명 이상의 신차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총 48개 항목에 걸쳐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각 부문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모델이 선정된다.
크라이슬러 그룹 LLC의 미국 세일즈 총괄과 닷지 브랜드 CEO를 맡고 있는 레이드 빅랜드 (Reid Bigland)는 “300C와 그랜드 체로키가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토퍼시픽 조지 피터슨(George Peterson) 회장은 “크라이슬러 300C는 기존의 명성을 이어가면서 더욱 정교해진 제품력으로 300C 오너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안겨줬다”며 “그랜드 체로키는 최고 만족 차량에 2년 연속 선정될 만큼 우수한 제품력을 가지고 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크라이슬러 300C는 특유의 유연한 스타일과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등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이다. SUV 중 최대 수상 경력을 가진 그랜드 체로키는 70년 넘는 전통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프 브랜드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체로키는 도로의 지형과 환경에 따라 적합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시스템을 비롯해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최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