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멤버십 혜택을 카드 한 장에 담았다, 하나SK카드 ‘클럽SK 카드’
■ 중국에서도 자동화기기 제한없이 이용, 롯데카드 ‘롯데 포인트플러스 펜타’
롯데카드가 선보이고 있는 ‘롯데 포인트플러스 펜타’ 카드는 중국 인롄(銀聯)주식회사와 제휴한 상품이다. 인롄의 중국 내 가맹점 220만여 곳과 자동화기기(ATM)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비자나 마스터카드를 쓸 때 내야 했던 브랜드 수수료(약 1%)를 내지 않아도 된다. 2002년 3월 설립된 인롄은 중국 내 237개 회원사를 두고 중국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도맡아 하고 있다. 롯데가 기존에 선보인 ‘포인트플러스 카드’의 혜택도 한층 강화됐다. 인터넷 쇼핑몰과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생활밀착 업종에서 전월 실적에 따라 월 3만 원 한도에서 결제금액의 최대 5%까지 할인을 해준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슈퍼에서 6개월 할부로 결제하면 첫 3개월은 할부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롯데카드 여행서비스에서 해외여행상품을 결제하면 6개월 무이자할부가 가능하다.
■ 전세권 설정하면 보증금 5억 원까지 대출, 삼성카드 ‘삼성카드 전세론’
삼성카드는 수도권 전세 세입자들을 대상으로 ‘삼성카드 전세론’을 판매하고 있다. 아파트 및 주상복합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보증금의 최대 80% 이내에서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전세권을 설정하면 5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수시 입출금 방식으로 상환할 수도 있고 매월 이자만 납부한 뒤 만기일에 대출 원금 전액을 일시 상환하는 방식도 있다. 이자는 연 6∼10%이며 취급수수료 및 중도상환수수료는 0∼2%다. 만기일 2개월 이내에 중도상환하면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0.5%포인트까지 이자를 깎아주기도 한다. 대출기간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거나 장애를 입으면 대출 잔액 중 최대 1000만 원까지 상환을 면제해준다. 화재보험 가입과 같은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카드 회원이 아니더라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전문상담센터(1666-3326)로 접수하면 전문상담원이 직접 방문해 서류접수를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