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50개 청년창업팀 권역별 오디션으로 선발”
김억조 현대차 부회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차관, 유영학 정몽구재단 이사장(왼쪽부터).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정몽구재단과 현대차그룹은 매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H-온드림 오디션’을 개최하고 5년간 총 150개의 청년창업팀(연 30개 팀)을 선발하기로 했다. 선발팀은 단기적인 재정지원뿐 아니라 △기존 사회적 기업의 멘토링 △시장 진입에 필요한 역량 전수 △책임 창업이 가능한 후속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 현대차미소금융재단과 현대차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금 지원, 컨설팅, 창업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 오디션은 다음 달 권역별 예선으로 시작된다. 5개 권역(서울-강원, 경기-인천, 충청-호남-제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전국대회에 진출하는 60여 팀을 선발한다. 전국대회에서는 사업계획 발표 및 심사 등을 거쳐 최종 30개 팀을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창업 이후에도 추가 자금 대출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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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재단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이다. 정 회장이 현재까지 재단에 출연한 금액은 6500억 원이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