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10회째 자선행사
지난해 서원밸리GC 그린 콘서트에서 관람객이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서원밸리GC 제공
먹을거리 장터와 바자회 등으로 자선기금을 모아 파주보육원과 휠체어보내기운동본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그동안 모은 자선금은 3억 원이 넘는다. 하루 영업 중단에 따른 5억 원의 손실을 감수한 서원밸리GC 최등규 회장은 “새로운 골프 문화와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싶었다.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기고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콘서트 장소인 밸리코스 1번홀은 공연 관람을 위해 3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평탄하게 개조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