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264명 대출 전환 혜택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대부업체 등에서 빌린 고금리 대출을 연 11% 수준의 은행 대출로 전환해주는 ‘캠코 바꿔드림론’의 지원금액이 1조 원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캠코는 2008년 12월 19일 바꿔드림론을 취급한 이후 5월 18일 현재 10만264명을 지원했으며 지원금액은 1조289억 원이다. 올해 들어서만 현재까지 지원자 수가 2만259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4231명)에 비해 56% 증가하는 등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하루 300여 명이 바꿔드림론 지원을 받고 있으며 전화와 창구 방문을 통해 하루 2000여 명이 상담을 받고 있어 지난해 전체 대출실적을 초과할 것으로 캠코는 예상하고 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