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활동은 13년째 지속적으로 펴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해비타트’사업이다. 2000년부터 한국해비타트를 도와 소외 이웃들에게 주거 안정에 필요한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삼성건설은 2000년 전남 광양에서 주택 32채를 지은 것을 시작으로 경북 경산, 강원 강릉, 충남 아산·천안 등지에서 지금까지 무주택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 271채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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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장소장과 건축기사 등 전문가가 상주해 건축에 서투른 자원봉사자에 건축 노하우를 가르치고 자원봉사자의 안전을 위해 품질안전 전문가를 파견, 건축 현장의 안전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해비타트와 더불어 연중 사회공헌 캠페인과 기부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사업부별, 현장별로 주거환경개선, 환경정화, 마을도로개선, 각종 사회시설의 안전점검 등 각 봉사팀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지역과 손잡고 지역주민과의 교류도 늘려가고 있다. 매년 충남의 자매마을을 찾아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특히 자매마을의 쌀이나 특산품을 구입해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서초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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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건설 관계자는 “100년을 지속하는 기업으로 남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모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건설업의 특성을 잘 살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