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격자 1회 재평가 기회
매서운 눈빛 16일 충북 괴산군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열린 학사장교 및 여군사관후보생 임관종합평가에서 한 여군사관후보생이 총을 들고 전방을 주시하고 있다. 괴산=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평가 과목은 체력검정 제식훈련 사격 독도법 분대전투 정훈교육 등 6개로, 사격은 2등 사수(20발 중 12발 명중), 체력검정(3km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은 3급 이상, 나머지 과목은 70점 이상이어야 합격된다.
육군은 예비역 장교 10명으로 구성된 임관종합평가단을 상설기구로 조직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불합격한 장교 후보생들은 1회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 재평가에서 1개 과목 불합격자는 심의위원회에서 장래 가능성과 개인 희망 등을 고려해 재교육 후 임관 여부가 결정되고, 2개 과목 불합격자는 임관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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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