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대표 잉꼬커플 백지영-정석원. 사진출처|아이엠유리
열애 관련 무한애정 드러내
“공개 연애를 안 했으면 어쩔 뻔했는지…, 하하하!”
아홉 살 연하 연기자 정석원의 연인 가수 백지영이 ‘공개 연애’에 대한 예찬론을 펼쳤다.
백지영은 “공개 연애를 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했을까’ 할 정도로 정말 좋다”면서 “류승범·공효진 커플을 보며 그들처럼 편하게 지내는 게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연애하고, 서로에게 좋은 것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개 연인으로서 단점은 단 하나. 평범한 연인들처럼 싸우면서도 쉽게 내색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백지영은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특히 같은 일을 하다 보니 서로 모니터링도 해주고 말도 잘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도 높다고 했다.
백지영은 “석원 씨는 나보다 음악을 더 많이 듣고, 나는 그보다 더 많은 영화를 본다”면서 “내가 댄스음악을 한다고 했더니 걱정이 많았던 것 같다. 안무 동영상을 보여줬더니 크게 놀란 눈치였다. 걸그룹 틈에서 내가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영상을 보고 ‘됐다! 잘 한다’고 말해줘 만족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백지영은 2009년 ‘내 귀에 캔디’ 이후 댄스음악으로는 3년 만에 ‘굿 보이’로 컴백하며 비스트 용준형과 함께 했다.